영양제 딱 하나만 고른다면?

요즘에 영양제나 건강기능 식품은 안 챙겨 드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요, 영양제 종류도 많고 제품도 워낙 많아서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또, 다 챙겨 먹어야 하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부분들도 많을 것 같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꼭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는 "비타민D"라고 합니다.

비타민D는 음식으로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가 없습니다. 비타민D가 가장 많은 음식이 정어리 같은 생선입니다. 정어리 외에 다른 음식에도 비타민D가 있지만, 들어있는 양이 적어 음식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면서 살기는 어렵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에 음식보다 햇빛이 훨씬 효과적인데, 이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햇볕에 그냥 노출하는 건 안 되고, 반드시 피부를 노출해야 비타민D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비타민D를 제대로 만들려면, 햇빛 좋은 날 민소매 상의에 반바지를 입고 최소 15분 이상 햇볕에 피부를 노출하기를 일주일에 3~4회를 꾸준히 1년 내내 해야 합니다.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결국 비타민D 영양제는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비타민D 수치를 검사해 보면 영양제를 먹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100% 비타민D 부족으로 나옵니다.

실외에서 근무하며, 얼굴이 그을린 사람들도 검사 결과 결과는 부족으로 나오는데, 얼굴만 햇볕에 노출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집에서 창문을 통해 햇볕을 쬐면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외선 종류 중 비타민D를 만드는 UVB는 유리창을 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유리창을 투과하는 UVA는 오히려 노화를 일으킵니다.

 

비타민D 결핍과 관련 있는 질환으로는 당뇨병,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골다공증, 고혈압, 피부병, 비만, 구루병, 근육통, 충치, 천식, 자폐증, 난청, 불면증, 이석증, 편두통, 조현병, 우울증 기억력감퇴, 시력 감퇴, 치매 등이 있습니다.